자유한국당 해산투쟁과 청년학생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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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적폐의 본거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기 위한 각계민중의 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 있다.

5.18광주민중항쟁 39주기를 계기로 광주학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광주학살의 후예인 자유한국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은 더욱 고조되었다.

각계민중의 투쟁은 서울 뿐 아니라 광주, 부산 등 여러곳에서 다양한 규모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학생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규모가 더욱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단체들의 투쟁열기에 비해 볼때 청년학생들의 투쟁은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청년학생들은 자유한국당의 히스테리적 광기를 강건너 불보듯 하거나 침을 뱉는데 그치는 등 자한당 해산투쟁에 외면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청년학생들이 자한당 해산 투쟁을 소극적으로 벌이고 우국지사들 처럼 한탄만 한다면 한국당은 파멸이 아니라 기가 살아 이 땅을 더욱 어지럽게 할 것이다.

2년전 청년들의 미래를 깡그리 말살하고 「N포세대」라는 시대어 까지 창출해낸 박근혜 보수패당이 촛불민심앞에 만신창이 되었지만 지금의 한국당은 독버섯처럼 되살아나 촛불민심에 전면도전해 나서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근혜의 특등공범자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촛불민심을 「보수를 궤멸시키는 난동」으로 중상모독하는가 하면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제창하며 전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이런 범죄집단, 매국배족의 무리를 수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학생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현실은 모든 청년학생들이 반자유한국당 투쟁에 대한 입장과 태도부터 바로 가지고 이 투쟁에서 선도자적 역할을 할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해산 투쟁은 철두철미 이 땅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반민중적이며 파쇼적인 보수적폐의 뿌리를 통째로 들어냄으로서 낡은 시대의 잔재, 사회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적폐의 근원을 청산하자는데 있다.

청년학생들은 시대의 암적존재인 자유한국당을 완전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 돌격대가 되어야 한다.

이 땅의 모든 청년학생들은 반자유한국당 투쟁의 당위성을 똑바로 인식하여야 한다.

자유한국당 해산 투쟁은 보수의 아성인 자유한국당을 매장해버림으로써 적폐청산투쟁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그 성과를 더욱 확대하여 이 땅에 남아있는 보수적폐세력들을 말끔히 제거해 민중이 바라는 참다운 사회의 대개혁을 적극 추동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자유한국당의 뿌리깊은 민중반역의 역사, 그로 하여 우리 청년학생들과 민중이 당한 불행과 고통을 똑똑히 알려주어 다시는 보수적폐의 역사가 재현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인식시켜야 한다.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가는 곳마다를 자유한국당의 죄행을 폭로단죄하는 성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자한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마구 행사하던 지난 보수정권시기를 꿈꾸고 있다.

민생관련법안 등 시급히 처리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한당은 국회를 뛰쳐나가 「민생대장정」놀음을 벌이고 있다.

황교안을 비롯한 한국당패거리들은 농민의 일손을 돕는 흉내도 내고 쓰레기를 줏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민심기만극을 연출하고 있다.

청년학생들은 농활을 비롯한 대중봉사활동을 다양하게 벌이면서 한국당의 기만적 정체와 음흉한 기도를 폭로하고 각계민중이 자한당의 기만적인 민심행보에 속아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오늘날 민생하락의 원인을 현 당국에 전가하면서 「좌파독재」를 떠드는 한국당의 반민중적 정체를 발가놓기 위한 투쟁도 강화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기 위한 투쟁을 조직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

자한당 해산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누가 해체시켜주지도 않는다. 오직 조직적이고 완강한 투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지금 자한당은 태극기부대를 비롯한 각종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저들의 지지세력을 늘이는가 하면 보수대통합을 줴쳐대며 민주세력을 수적 우세로 누르기 위해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

보수세력들이 자유한국당을 위수로 결집되고 민심에 반하는 광기를 부려대고 있어 민주대개혁, 사회대개혁실현을 위한 국민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

청년학생들은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진보와 민주세력을 압도하기 위해 발악하는 한국당을 조직단결된 힘으로 짓누르고 해체해버려야 한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불퇴전의 의지와 용맹을 안고 4.19민중항쟁으로 이승만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6월민중항쟁시기 전두환군사독재정권과 맞서 싸운 것도 바로 우리 청년학생들이었다.

그때 청년학생들의 조직성과 투쟁정신을 본받는다면 한국당 해산은 시간문제로 남을 것이다.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구국의 강철대오」로 불리우던 선배들처럼 진정한 민주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해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각 대학들과의 연대연합과 공동행동을 강화하고 자한당 해산 투쟁에서 단결의 위력을 과시해야 한다.

특히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한 각계층의 대중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 그들과의 연대연합을 강화하며 열혈에 불타는 청년들이 모든 대중투쟁의 앞장에 섬으로써 투쟁의 기수 , 돌격대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자유한국당 해산 투쟁을 민족의 화해단합과 남북선언이행을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해나가야 한다.

남북선언은 남과 북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 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 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선언이고 민족단합선언이며 평화와 통일선언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남북선언들을 부정하고 이 땅에 찾아온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기류를 막아보려고 발악하고 있다.

내외가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 남북선언들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그의 국회처리를 필사적으로 저지해 나선 것도 한국당이며 극적인 사변만을 안아온 지난 1년을 「안보태세를 무너뜨린 참담한 해」로 모독하며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악을 써대는 것도 바로 자유한국당무리들이다.

외세의존과 동족대결로 잔명을 부지하며 보수의 부활과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자유한국당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이 땅의 평화번영과 청년들의 그 어떤 미래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친미사대와 매국배족으로 국민의 양심을 팔아먹고 민족의 자존심과 이익을 해치며 남북선언들의 이행을 악랄하게 가로막아 나섬으로써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보수패당의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단죄하기 위한 운동을 세차게 벌여야 한다.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와는 타협을 모르는 애국청년학생들의 힘을 당할 자는 세상에 없다.

청년학생들은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남북관계개선과 민족의 화해단합을 추동해나가기 위한 투쟁,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의 철저한 이행으로 자주통일의 역사적 대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반평화적, 대결적 망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말고 입에 피를 물고 날뛰는 깡패무리들을 추호도 용납치 말고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자유한국당 해산 투쟁의 열기를 더욱 높임으로서 각계민중에게는 힘과 용기가 되고 한국당패거리들에게는 무서운 공포가 되게 해야 한다.

비록 이 길에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어도 맥을 놓지말고 자유한국당이 마지막 숨을 거둘때까지 중단없는 투쟁을 벌여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일치동참과 가열찬 투쟁으로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을 단호히 매장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역사를 앞당겨 오는데서 청춘의 슬기와 기상을 힘있게 과시해야 할 것이다.